청소년과 청년이 행복한 세상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논산시가 육군훈련소와 손잡고 연말 대규모 문화축제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10일 오후 1시 40분부터 4시 10분까지 육군훈련소 연무관에서 ‘논산시 청소년 송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 장병을 격려하고 논산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열리며, 총 6000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연말 축제다. 훈련소 측에서는 훈련소장을 포함해 3300명이 참석하고, 논산시에서는 중·고등학생 2000명, 시민 500명, 행사관계자 200명 등 2700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빈으로는 백성현 논산시장, 조용훈 시의회 의장, 박양훈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 논산시 청소년·청년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오른다. 이어 DJ수빈(달샤벳)이 첫 무대를 열고, 논산시장의 개회사가 진행된다. 이후 이어지는 초청공연에는 아월, 우디, 비비지, 터치드 등 청소년과 장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연말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행사장 이동을 위한 교통통제도 운영된다. 학교별 버스 이동이 이뤄지며, 화랑문~연무관 구간은 군사경찰대가 통제 업무를 맡는다. 공연 종료 후에는 참여 학생과 시민들이 학교 및 시내로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동일한 방식으로 퇴영 절차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육군훈련소와 함께 청소년과 장병이 한데 어우러지는 뜻깊은 연말 축제를 준비했다”며 “논산의 젊은 에너지와 군 장병들의 열정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말을 맞아 지역 청소년과 군 장병 모두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할 이번 축제는, 논산시와 육군훈련소의 협력이 빛나는 대표적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